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카멜레온 키우기 / 먹이와 입양

by 돌멩이현자 2025. 6. 18.

 

 

1. 카멜레온, 독특한 파충류 반려동물

카멜레온은 색깔 변화와 구불구불한 눈동자, 길고 빠른 혀로 유명한 파충류입니다. 조용하면서도 독특한 존재감으로 파충류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종이며, 최근에는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반려 파충류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민한 성격과 정교한 환경 조건이 요구되기 때문에, 단순한 호기심만으로 입양하기에는 다소 까다로운 생물입니다. 이 글에서는 카멜레온을 반려동물로 키우기 위해 꼭 갖춰야 할 환경 조성 방법을 중심으로 안내합니다.

 

2. 카멜레온의 주요 특징

카멜레온 기본 정보
항목 내용
학명 Chamaeleonidae
대표 종 베일드 카멜레온, 판서 카멜레온, 잭슨 카멜레온
수명 5~7년 (사육 시)
성격 예민하고 독립적, 사람 손을 타지 않음
활동 시간 주행성 (낮에 활동)

 

3. 카멜레온 사육 환경 기본 구성

카멜레온은 수직 공간이 넓은 테라리움에서 생활하며, 특히 습도, 온도, 자외선 조명에 민감합니다. 아래는 기본적인 사육 조건입니다.

  • 테라리움 크기: 성체 기준 최소 60x60x120cm (수직 구조 필수)
  • 온도: 주간 26~30℃ / 야간 18~22℃
  • 습도: 50~70% (미스트 분사기, 자동 가습기 사용)
  • UVB 조명: 하루 10~12시간 가동 (칼슘 흡수 필수 요소)
  • 바닥재: 페이퍼타월, 코코넛 칩, 이끼 등 통기성 있는 재료

사육장은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메시 구조를 선택해야 하며, 닫힌 유리 테라리움은 습도 조절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카멜레온의 먹이와 급여법

대부분의 카멜레온은 육식성(곤충식)으로, 살아 있는 먹이를 선호합니다. 하루에 1~2회 정도, 주로 아침 시간에 급여합니다.

  • 주식: 귀뚜라미, 밀웜, 슈퍼웜
  • 보조식: 방울벌레, 실지렁이 등
  • 보충제: 칼슘 + 비타민 D3 분말 (주 2~3회 먹이에 뿌려 급여)
  • 물 공급: 물그릇 대신 잎에 맺힌 물방울을 핥는 습성 → 미스트 또는 점적기 필요

주의: 죽은 먹이는 식욕을 유발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움직이는 생먹이를 사용해야 하며, 곤충의 영양가도 중요합니다.

 

5. 카멜레온의 건강 관리 및 이상 징후

 

카멜레온 건강 이상 징후와 원인
증상 가능한 원인 조치 방법
입 벌리기, 하품 과열, 스트레스 온도 조절, 조명 거리 확인
움직임 없음, 먹이 거부 저체온, 칼슘 결핍 히팅램프 점검, 보충제 급여
색깔이 지나치게 어두움 질병, 스트레스 환경 점검, 조명/습도 조절

 

6. 카멜레온 사육 시 장단점

카멜레온 장단점 비교
장점 단점
소리 없음, 조용한 반려동물 사람 손을 타지 않음 (관상용 중심)
색 변화 등 관찰 재미 큼 민감한 환경 관리 필요
털 알레르기 없음 매일 미스트·먹이 관리 필요

 

7. 입양 전 체크리스트

  • 하루 1~2회 직접 먹이 급여 및 습도 관리가 가능한가?
  • 전용 테라리움 공간과 장비(램프, 미스트기 등)를 설치할 수 있는가?
  • 카멜레온이 손을 타지 않는 동물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는가?
  • 파충류를 위한 정기적인 조명·장비 교체 및 병원 진료가 가능한가?

 

8. 카멜레온 관련 참고 링크

카멜레온 키우기